3257억 광역교통시설부담금 미납했는데 사업장 준공승인 징수액 반영 안하고 결산처리 “담당자 6개월~1년 새 교체 전문성 결여·인수인계 차질” 경기도내 일선 시·군들이 전체 세외수입의 22.7%에 달하는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을 징수하면서 관련 규정을 무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이 부과하면 도로 납부되는 이중적 행정체계 인데다 관련 부담금이 도세인 게 원인으로 지목됐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세외수입은 총 1조4천318억원 규모다. 세외수입 가운데 광역교통시설부담금, 도로 및 하천점용료 등이 시·군 위임사무로 처리되고 있다. 올해 시·군에 위임된 세외수입 규모는 3천336억원이다. 이 가운데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이 3천257억원으로 97.6%를 차지한다.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은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부족한 교통시설을 충족하자는 취지로 사업시행자가 광역교통시설 설치비용의 일부를 부담토록 하는 것이다. ‘경기도 광역교통시설부담금 부과·징수 및 광역교통시설 특별회계 설치 조례’에 따라 관계행정기관의 장은 준공 및 사용검사 등의 결정 전 부감금 완납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부담금은 도세로 일선 시·군이 부과하면 도로 납부하는 형태다. 하지만 일선 시군은 이를
경기도가 오는 15~18일 포천반월아트홀에서 ‘경기가구창작스튜디오 가구디자이너 성과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가구창작스튜디오의 성과를 홍보하고, 향후 취·창업의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전시회는 전문가 과정과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이수한 28명의 작가들이 만든 작품들로 꾸며진다. 또 지난 1년 간 전문가 과정을 이수한 작가들에게 자격증을 수여하는 시간도 진행된다. 전시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특화산업과(031-8030-2732) 또는 경기대진TP융복합디자인센터(031-539-505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가구창작스튜디오는 가구산업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성된 것으로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다. 가구 전문인력 양성 및 가구제작 흥미 유발을 목적으로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조용현기자 cyh3187@
청년들이 지니고 있는 꿈과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이 마련됐다. 경기도는 13일 굿모닝하우스에서 ‘따복청년포럼 결과 공유회 및 경기도 청년네트워크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도가 육성해 온 ‘청년 따복공동체 프로젝트’ 결과 발표와 지역내 청년들의 소통창구로 조성되는 ‘청년네트워크 출범식’이 진행됐다. 행사는 청년편지, 종이비행기날리기 등 문화예술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후 그동안 따복공동체를 통해 활동한 청년단체의 우수 사례 소개와 함께 향후 청년활동의 발전을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또 도내 청년들을 위해 추진되야 하는 정책에 대한 토론도 벌어졌다. 토론 참석자들은 ▲청년실업률과 고용문제 ▲청년인턴제의 한계점 ▲결혼에 대한 두려움 및 부담감 ▲경기도 청년 기본 조례의 내용 구체화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경기청년유니온 한지혜 위원장은 “최근 지속적인 실업난으로 청년들은 ‘장기실업’과 ‘묻지마 취업’의 딜레마에 빠져 삶의 위기에 직면했다”며 “반복적인 실업과 취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공공적인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우리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는 청년 따복공동체 프로젝트에
경기도는 지난 9~11일 무박 3일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넥스트 게임잼’(G-NEXT GAMEJAM)을 개최했다. 지넥스트 게임잼은 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키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겨울’을 주제로 11개팀과 70여명의 게임개발자들이 참가했다. 이 중 3개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가장 돋보였던 게임은 VR(증강현실) 공포액션게임 ‘슬래쉬(Slash)’로 ‘게임디자인상’과 ‘게임개발상’을 동시 수상했다. ‘엘리스 인 윈터랜드(Alice in Winterland)’와 ‘크리스마스 듀얼(CHRISTMAS DUAL)’이 각각 ‘게임기획상’과 ‘인기게임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완성된 게임들은 인디게임 플랫폼인 게임졸트의 잼 페이지(http://jams.gamejolt.io/gnextgamejam2)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용현기자 cyh3187@
경기도가 내년 도로사업 국비예산 1조3천568억원을 확보,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도는 2017년 도로사업 49개 노선에 전년대비 98억원이 늘어난 1조3천568억원의 국비가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올해해에는 43개 노선에 1조3천470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에 국비를 확보한 사업은 ▲고속도로 ▲국도 ▲국도대체우회도로 ▲광역도로 국가지원지방도 등 총 5개 분야다. 먼저 고속도로 분야에는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등 12개 사업에 9천433억원이 편성됐다. 또 국도 분야에서는 국도3호선(성남~장호원) 등 19개 사업 2천677억원이 확보됐다. 국도대체우회도로는 국대도 39호선(토당~원당~관산) 등 4개 사업에 486억원, 광역도로에는 감일~초이 광역도로 등 4개 사업 255억원이 각각 반영됐다. 이밖에 국가지원지방도 분야에는 국지도 57호선(오포~포곡) 등 10개 사업 717억원의 예산이 확정됐다. 내년 신규 사업인 ▲구리~안성 고속도로 ▲제2순환고속도로 ▲국도39호선 ▲국도58호선 ▲국도45호선 ▲국지도98호선 ▲국지도86호선 등 7개 노선에는 1천54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특히 현재 90% 이상 공사가 완료된 ▲제2순환 고속도로(인
경기도는 신임 대변인에 이승기 전 정두언 의원 보좌관을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신임 대변인은 1967년생으로 영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한 뒤 정치에 입문해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가까운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 보좌관을 오랫동안 지냈다. 2006년 서울시장선거와 2007년 대통령선거에서 각각 오세훈 후보 캠프와 이명박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으며 최근까지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 보좌관을 지냈다. 신설된 연정협력국장에는 이우철 전 대변인이 임명됐다. 이 신임 연정협력국장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북한경제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PI자문위원, 한국산업평가기술관리원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
수원에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복합단지가 오는 2018년까지 조성된다. 이 곳에는 차량 전시장을 비롯해 수리전문시설 등이 들어서며 중고자동차 매장을 집약시키는 방안도 추진된다. 경기도는 12일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자동차복합단지 현장에서 ‘도이치 오토월드’(Deutsch Auto World) 기공식을 열었다. 이번 기공식은 지난해 12월30일 도와 도이치모터스㈜,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의 ‘수원 자동차복합단지 조성사업’ 업무협약 체결 이후 1년 만에 이뤄진 성과다. 도이치 오토월드는 축구장 30개 크기인 29만8천652㎡ 규모로 총 3천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2018년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설에는 국내외 신차·중고차 전시장, AS센터, 주민편익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도는 이번 사업이 지역내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이뤄졌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일환으로 도이치모터스㈜는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 소속 조합원을 대상으로 자동차복합단지 분양권을 우선지급하고, 임대 희망자에게는 임대료의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수원시내 중고자동차 매장을 집약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2013년 수원시는 중고자동차 매
경기도가 12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경기도-헤이룽장성 환경정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호협력관계 구축 ▲환경보호 기술교류와 환경산업 발전을 위한 포럼, 세미나 등 공동 개최 ▲간행물과 참고자료 등 정보 교류, 기술교류, 인적교류 등에 협력하게 된다. 도는 이를 통해 3천900조원 규모의 중국 환경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헤이룽장성은 중국 최대의 식량 생산기지로 석유 생산기지, 로봇, 자동차 등 주요 장비 제조 등의 발전 잠재력이 가장 큰 지역이다. 연간 환경산업 규모는 85억 위안(약1조4천400억 원)으로 약 200여 개의 환경기업이 소재하고 있다. 앞서 도는 지난 2012년 11월 지린성, 2013년 5월 랴오닝성과 환경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도를 방문한 헤이룽장성 환경산업협력단은 협약체결 후 13~14일 각각 이천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 도내 환경기업 등을 견학한다. /조용현기자 cyh3187@
경기도가 오는 13일 굿모닝하우스에서 ‘따복청년포럼 결과 공유회 및 경기도 청년네트워크 출범식’을 개최한다. 출범식은 청년활동 사례발표와 토론회를 시작으로 토크콘서트, 경기 청년네트워크 출범선언 등이 진행된다. 도는 올해 6월부터 ‘청년을 위한, 청년에 의한, 청년의 따복공동체육성’을 방향으로 ▲따복청년포럼 ▲따복청년 네트워크 공모사업 ▲따복청년 3·6·9 사업 ▲따복청년대학 운영 등 총 4개의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또 도내 19개 시·군에서 62개 팀, 총 625명이 참여해 광역차원의 청년활동 플랫폼을 구축했다. ‘따복청년포럼’은 청년들의 이슈를 발굴하고 실천 가능한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이며 ‘따복청년 네트워크 공모사업’은 창업 및 문화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게 골자다. ‘따복청년 3.6.9 사업’은 청년들의 재능기부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아이디어를 발굴,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으로 3명 이상의 청년이 모여 6개월 동안 아이디어를 구(9)체화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참여는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www.ddabok.or.kr)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2016mnse@daum.net)로 하면 된다.(문의 : ㈔마을과사회
경기도가 세월호 사고 피해자들의 심리치료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1일 도에 따르면 도는 ‘세월호 사고 피해자 심리치료비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중이다. 이 조례에는 ‘세월호 피해 지원법’에 규정된 지원기간과 상관없이 피해자들이 원할 때까지 심리치료비를 지원토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세월호 피해 지원법은 오는 2020년 3월28일까지 심리치료비를 지원토록 하고 있다. 앞서 남 지사도 지난 7월 치료기간 확대를 위해 특별법 개정을 추진, 개정이 안되면 조례를 제정토록 당부한 바 있다. 이후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은 지난 11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상정됐으나 올해 안으로 심의계획이 없는 상태다. 도는 이번주부터 ‘세월호 사고 피해자 심리치료비 지원’ 조례 제정에 대해 도의회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재난 등에 의한 외상 후 스트레스 등 심리·정신적 질환은 최소 10년 이상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며 “미국은 9·11테러 생존자와 유가족에 대한 심리치료비를 1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지원하고 있다. 자연 치유 가능성이 희박한 만큼 피해자가 원할 때까지 장기적인 치료를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심리